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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정보

[네이트판]레전드썰 이슬맘 님 - 예지몽 잘꾸는 우리엄마 4편 [실화/소름]



안녕하세요 블랙 소이  입니다 !! ^^7

오늘 가져온 이야기는 저의 기억속에서 BEST인 예지몽 잘꾸는 엄마4편입니다 !

<3편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당!>


[스압 : O 무서움 : 3 흥미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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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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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3때 , 막 외국어 자격증 시험이 끝나고 (본인은 외국에서 고딩을 졸업함 3편참조)

친구들이랑 닐리리 밥먹으러 식당에 도착했을때였어 .

한국에 오빠랑 한국에 나가있던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

그때가 2004년 5월 15일 이었어 ..

 


밥을 먹다가 대성통곡을 하면서 집으로 들어갔는데 ..

아빤 급히 출국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구 ..

그래서 나도 가겠다고 했는데 ..

한국 대학을 가려면, 학기중에 출국 사실이 있으면 결석처리가 되기때문에

난 출국할수가 없다는거지 ......

 


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근데.. 사실 엄마처럼 나도 예지몽을 좀 잘꾸는 편이라 ..

누군가가 내 곁을 떠날거라고 생각은 하고있었거든 ..

 


내 꿈얘기를 먼저 하자면 ,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2틀전날 .

 


엄마랑 손을 잡고 한국 동네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아무리 올려다 봐도 엄마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어

그러다 갑자기 버스에 치여 엄마가 죽는 꿈을 꾼거야 ..

시체는 찾지 못했고 ..

뭐 꿈이니까 -_-.. 3일 정도를 헤맨거 같아

 


그러다가 엄마를 발견하고 통곡을 하고 울고 있는데 .

갑자기 시체가 일어나더니 ..

"울지말고, 공부 잘하고~ 엄마 말씀잘들어라~"

라고 하는거야 ..

그래서 엄마 무슨 소리냐고, 엄마가 내 엄만데, 다른 엄마가 어딨냐고 하니까 ..

 


"난 니 엄마가 아니야.. 엄마같은 사람이지.."

 


그래서 무슨소리냐고 , 고개를 들어 얼굴을 보는데

아무리 봐도 얼굴이 안보이더라구

엄마가 아닌 느낌은 정확한데..마음이 너무 아픈거야 ....

새벽 4시에 그 꿈에 깨고 놀래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

 


차조심하라고 꿈이 너무 안좋으니까 , 꼭 조심하고

오빠도 차조심하라고 말하라고 .

아빠한테도 출근할때 조심하라고 얘기를 하고

2틀이 지난거지 .

 


그리고 2틀뒤에 할머니가 돌아가

셨단 얘길 들은거야 .

 

꿈에서 공부 열심히하란 말이 귓가에 멤돌고 ..

당장 한국가서 할머니 마지막 모습도 못본다는 사실에 펑펑 울었는데..

 

내가 놀란건 그 다음얘기야

 

오빠가 장남이라 오빠가 장례를 치뤘는데 ,

장례치루기전 , 할머니가 눈을 뜨고 돌아가신거지 ..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

생전에 내이름이랑 오빠 이름도 기억 못하던분이

 

자꾸 우리 남매이름을 부르면서 꼭 보고 갈꺼라고 . .보러 가고 싶다고

보고싶다고 하셨다는 거지 ..

 

오빤 마침한국에 있었으니까 ,

나대신 눈을 감겨드렸는데 ..

아무리 해도 감기지 않던 눈 한쪽이 감긴거야..

 

아직도 고모들은 이렇게 말해 .

 

날 못보고 돌아가셔서 그게 서운하셔서 한쪽눈을 못감고 돌아가신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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